한일 HAM-295M 에어 미스트 - 1년 사용 후기
날씨가 추웠다가 풀렸다가 너무 오락가락하네요.
그래도 아직은 겨울이라 집안에서 공기가 꽤나 건조하기도 하고,
자는 동안에 코와 목이 건조해져 코피가 자주 나는 편이라 가습기가 필수였습니다.
몇 해 전에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어서 제품을 고르는데 신중했던 것 같습니다.
그 사건 때문인지는 몰라도 가습기 선택 시에 중요하게 생각한 점이 세척하기 편리함을 1순위로 꼽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한일 에어 미스트 촉촉 HAM-295M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구매하여 사용하던 제품은 검은색이었는데,
사용해보며 정말 맘에 들어서 거실 쪽에 하나 더 놓으려고,
당근 마켓으로 흰색을 하나 더 샀습니다.
사실 한일이라고 하면 가습기 제품으로는 알아주는 제품인데요.
일 년간 써보면서 왜 한일 제품이 잘 팔렸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크게 본체와, 물통, 물통 덮개, 설명서로 이루어졌습니다.
설명서를 한번 훑어보니 알찬 기능들을 가득 채워 놓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통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손잡이가 달려있어 이동이 간편하며
최대 2.5L까지 물을 담을 수 있으며, 한번 물 보충하면 최대 1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주무시면서 켜놓으면 충분히 밤새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오후 10시부터 아침 7시까지 밤새 틀어놓아도 눈뜨면 작동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덮개 부분을 보시면 360도 회전하는 분출구가 두 곳이 있어,
방향 조정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통 내에는 특수 티타늄 진동자가 들어있는데,
이 제품은 가열식 가습기가 아닌 초음파 가습기 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통해
습기를 발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움푹 들어가 청소하기 불편하다 생각하실 분도 있겠지만,
그 부분은 아래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정화용 필터가 아랫부분에 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세척하여 말려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중앙 부위로 전원을 ON/OFF 할 수 있으며
전원부 바깥쪽의 다이얼 구조로 가습기의 세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총 4단계가 있으며 시계 반대방향으로(오른쪽) 돌리게 되면 점점 강해집니다.
전원부의 색상으로 강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란색(가장약함) > 녹색 > 주황색 > 빨간색(가장강함)
버튼에 쓰여있는 대로 켜짐과 꺼짐이 예약이 가능하고
1시간 ~ 9시간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두 버튼을 2초가량 함께 눌러주면 음소거 모드가 작동합니다.
물통만 따로 분리하여 세척해주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단자 부분은 눈치 채신 분도 있겠지만
바로 전원 단자 위에 있던 솔로 청소를 해주면 됩니다.
하루 한번 물을 갈 때마다 청소를 해주는데,
넉넉잡아 3분이면 세척을 끝낼 수 있습니다.
청소 후에는 전원부와 물통의 단자 부분은 물기를 제거해 주시면 좋습니다.
1년동안 써오면서 불만사항 한번 없었고,
가습량도 충분하고 한번 보충해놓으면 하루는 거뜬하니 매워 만족 스러웠습니다.
혹시 가습기 구매에 망설이시고 있으시다면,
사용하기 편리하고, 세척이 용이하며, 사용방법이 간단한
한일 HAM-295M 추천드립니다.
총 평
가격 : 인터넷 쇼핑 12,8000원
장점 : 세척이 간편, 물통만 들고 다니며 수분 보충 용이, 사용이 간단, 가습량이 강함
단점 : 물통이 플라스틱이라 떨겼을때 파손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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