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꼭꼬핀 - 벽에 못박기 싫은 여러분을 위하여

아이디어 제품  - 꼭꼬핀

 

어느덧 겨울이 막바지로 가는 것 같습니다.

내일까지 추우면 이제 슬슬 날이 풀린다고 합니다.

부모님 곁에서 지낼 때에는 살림살이에는 1도 관심이 없던 저였지만 결혼을 하고 새 집을 장만하면서

집 관리도 해야하고, 꾸미기도 하면서 점점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집을 꾸밀만한 도구들을 구매하다 보면 역시 세상은 넓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그러한 제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벽에 액자, 시계, 달력을 걸고싶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못을 박으신다고요?
물론 가능하죠. 하지만 나중에 마음이 바뀌셔서 옮기고 싶은데 박힌못때문에 신경 쓰이실 겁니다.
하지만 이 #꼭꼬핀이 있다면 그런 걱정 다 접어두셔도 됩니다.

 

 

 

위쪽은 물건을 걸 수 있는 고리 부분과 뾰족한 핀 부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바로 이 핀 부분을 벽지와 벽 사이의 공간에 밀어 넣어 사용을 하는 원리입니다.

 

 

 

 

 

꼭꼬핀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kg단위로 물건을 걸어놓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개당 지지력은 2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꼭꼬핀 한 개로 사용을 하지만 응용을 해서 여러 개를 사용하여 지지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당한 위치를 잡아주시고 꾸욱 눌러주시면 됩니다.
여러 개 사용 시에는 줄자를 이용하거나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하여 평형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물건의 하중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핀이 아래 방향으로 정확하게 꽂힐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잘못하시면 비스듬하게 꽂히기도 하고, 

여러번 반복하여 자국이 남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여러번 실패하였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자국이 아예 안남을 수는 없습니다.
벽지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흔적이 크게 남지는 않습니다.

 

 

 

주의사항

핀이 뾰족하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튼튼하긴 하나 무리한 무게는 벽지를 찢을 수도 있습니다.

벽에 흔적을 남기기 싫으신 분들!
최소한의 흔적으로 인테리어 하고 싶은 분들 사용해보세요.
벽지 색이 어두워 꼭꼬핀이 티 나는 게 싫으신 분들은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하게 판매 중이니 선택하시면 됩니다.

총 평
장점 :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쉽게 제거가 가능함
단점 : 뾰족한 부분 위험함